대전관광공사, 세계 최대 의료영상 분야 학술대회 ‘MICCAI 2025’성료
대전관광공사, 세계 최대 의료영상 분야 학술대회 ‘MICCAI 2025’성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2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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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국 3,200여 명 참여… 대전 글로벌 과학·문화 MICE 도시로 도약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 개최 모습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 개최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ICCAI는 전 세계 69개국 3,2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형 의료 AI 생태계의 성공 모델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의미의 장이 됐다.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 의료영상․AI 분야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대전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다양한 참가자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갑천변 모닝런과 테라피 마사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캘리그래피․한복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 개최 모습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 개최 모습

이번 대전 개최는 2018년부터 시작된 오랜 유치 활동의 성과로 공사는 유치위원회 대전 답사 지원, 국내․외 유관행사 참가 MICCAI 홍보부스 운영 등이 꾸준이 이어왔으며, 2021년 대만, 중국, 뉴질랜드와의 국가 경합 끝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2025년 3월에는 대전광역시․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대전관광공사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공 개최 기반을 다졌다.

 윤성국 사장은 “‘MICCAI 2025’를 통해 대전이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풍부한 문화․자연 자원을 겸비한 국제회의 도시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관련된 주제의 국제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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