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결단식 및 중국 산시성 청소년 대표단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세종! 체육으로 하나되는 시민체육대회’를 주제로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회 현장에서 “참여하신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석한 것처럼 멋진 승부를 펼쳤다”며, “주민들이 선수로 나서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시민체육대회의 진정한 매력이며,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체육으로 하나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24개 읍면동에서 총 1,000여 명의 시민 선수들이 출전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배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수영 등 11개 정식종목과 궁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 3개 시범종목 경기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쟁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종시와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방문한 중국 산시성 청소년 대표단이 화려한 체조 공연을 펼쳤으며, 밸리댄스와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의 결단식이 함께 진행되어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의 경기력을 다하겠다는 힘찬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