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 기술봉사 및 취약계층 ‘한가위 키트’ 지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6일, 대덕구 법동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맞이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취약계층 지원 특별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사)대전대덕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지역 사회공헌 협약 20여개 업체들과 함께 추진되었다.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사는 기술봉사회를 중심으로 노후화 된 전구 교체 및 배선 점검 등 시장 내 안전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 물품을 구매 지원을 하고,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한가위 안녕하심 키트’를 지역 업체들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번 키트에는 과일, 햅쌀, 곡류, 견과류, 건어물, 생활필수품 등 명절 필수품이 포함되며, 총 200만 원 규모의 우수리 모금액이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역내 취약계층에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전 부서별 1:1 케어 그룹홈을 운영하여 직원 월급우수리 모금으로 직접 지역상권에서 식자재ㆍ생필품 등을 구매하여‘마르지 않는 샘’,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 그룹홈 등 17개소를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였다.
연규양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점검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명절 정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05년 창립이래로 직원우수리 모금을 통해 각종 봉사활동 등 선행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