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스펙 췍!’ 직무 중심 현직자 멘토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서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속해 온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가 집약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4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얻으며 진로 탐색과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AI·IT 개발, 재무·금융회계, 체육지도, 보건의료 등 15개 직무 분야의 현직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생생한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 현장은 멘토존, 체험존, 안내존, 서비스존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27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멘토존에서는 동문 멘토링을 통해 희망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는 정책 홍보존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했다. 노사발전재단 근로자이음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제이비커리어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구직 지원, 직업 훈련,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멘토링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지원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동문 멘토링 행사 외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2024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에 따라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NSU 점프업 IAP 경진대회’ △취업 서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및 ‘빌드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면접마스터 동문서답을 피하는 비책’과 같은 면접 특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인 ‘내 미래, 내 가치 - 진로 플랜업’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까지 취업 지원 대상을 넓히며 지역 사회의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남서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정빈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현직 동문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 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사업 선정 이후 더욱 확대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동문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