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 최초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 ‘CNU 그리니티’ 런칭
충남대, 대학 최초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 ‘CNU 그리니티’ 런칭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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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 그리니티 애플리케이션 화면
CNU 그리니티 애플리케이션 화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넷제로 솔루션 기업인 제로퀘스트(ZeroQuest)가 탄소 감축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런칭했다.

충남대 ESG센터와 주식회사 제로퀘스트는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 ‘CNU 그리니티’ 서비스를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CNU 그리니티(Greenity)’는 앱은 충남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플랫폼으로 ▲계단 오르기 활동을 NFC로 측정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하고 ▲NFC 기반 다회용컵인 ‘서스티컵’을 사용해 사용 횟수에 따른 탄소 감축량 시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일상 속 계단 오르기, 다회용 컵 사용과 같은 작은 행동들이 탄소 감축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탄소 감축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과학적으로 측정된 탄소 감축량은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센터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CNU 그리니티는 국내 대학교 가운데 최초로 캠퍼스 차원에서 재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감축 측정 앱이다.

단순한 참여형 캠페인을 넘어 계단 이용 시 절감되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과학적 알고리즘으로 계산하고 다회용 컵 사용 데이터를 NFC 기술로 기록·분석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대는 CNU 그리니티 도입을 계기로 재학생 및 교직원이 공동으로 데이터를 측정·분석함으로써 캠퍼스 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채정우 ESG센터장은 “CNU 그리니티 앱을 통해 대학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경험하고 나아가 대학 차원의 ESG 경영 실천 모델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다”며 “CNU 그리니티 도입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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