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철도사고로 사상자 137명 발생"
"최근 3년간 철도사고로 사상자 137명 발생"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2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문진석 의원 국토부 자료 분석
문진석 국회의원이 16일 ‘전세사기 특별법' 기한 2년 연장 개정안이&nbsp;국회 국토소위를 통과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문진석 의원실 제공<br>
문진석 국회의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총 195건의 철도사고로 총 137명의 사상자(사망 68명, 부상 69명)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철도사고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58억 5,300만 원에 달했다.

연도별 사고건수는 ▲2022년 82건 ▲2023년 68건 ▲2024년 45건이 발생했으며, 연도별 사상자는 ▲2022년 71명(사망 28명, 부상 43명) ▲2023년 35명(사망 19명, 부상 16명) ▲2024년 313명(사망 21명, 부상 10명) 등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교통사상(71건), 탈선(53건), 안전사상(30건), 건널목사고(22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철도교통사고가 158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전체 77.4%인 151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했으며, 서울교통공사 14건, 공항철도‧서울 9호선 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진석 의원은 “철도는 국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한 건의 사고라도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철도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