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실무역량 강화 및 사고발생 요인 원천 차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현장의 건설기계* 점검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3일, 24일 양일간 수도권본부에서 ‘건설기계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건설기계 : 건설기계관리법 제2조(정의) 및 동법 시행령 제2조(건설기계의 범위)에 따라 건설공사에 사용하는 기계를 총칭
이번 교육에는 수도권․GTX․영남․호남․충청․강원 전 지역본부 철도건설사업의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 참여기술인 등 약 220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 장비 점검 주요 지적사항 및 사고사례 ▲ 중점 위험요인 관리 ▲ 장비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점검자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3주 차부터 12월 2주 차까지 약 두 달간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국 철도건설현장에 투입된 건설기계를 전수조사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건설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도 건설기계 점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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