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영인산산림박물관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과 협업하여 소나무를 주제로 한 협업전「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 편)」을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국립수목원의 전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체 소장품을 더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의 출현과 분포, 분류 등을 다루는 ‘소나무 생태’, ▲우리 문화 속 소나무의 모습을 살펴보는 ‘소나무 문화’, ▲소나무의 특성을 활용한 도구와 소품을 소개하는 ‘소나무 활용’ 등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죽방울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협업전은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와 그간 수집한 소장품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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