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서천,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 것"
김태흠 지사 "서천,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 것"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2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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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 개최
기업 창업·시제품 제작·인력 양성·연구개발·연구 장비 등 지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지원,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전문 기관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맡으며 시설은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눴다.

연구동 내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을, 시생산동에는 건기식 시생산시설 등을 설치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

주요 사업 내용은 △연구·생산 장비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실무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추후에는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마련 △시제품 생산·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운영 본격화 △기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앵커기업 육성 등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 양성 등 3개 방향으로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인증지원센터·대량 생산 플랜트 신설, 폴리텍대 서천캠퍼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힘쎈충남답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제대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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