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제4회 주민총회와 풍물 한마당으로 주민화합 결집
천안시 쌍용3동, 제4회 주민총회와 풍물 한마당으로 주민화합 결집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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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추진할 마을사업으로 '어린이 의제 발굴단' 사업 돋보여
쌍용 3동 주민총회에서 금년에 추진된 사업에 대해 안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쌍용3동은 지난 20일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4회 주민총회 및 방축골 풍물 한마당 축제를 열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확정했다.

축제장에는 주민들의 관심속에 권관희 주민자치회 회장, 이정문 국회의원, 양경모 충남도의원, 유영채, 김길자 천안시의원, 주민 등 5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쌍용3동 주민총회에 앞서 농악단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방축골 풍물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댄스 동아리 공연과 난타공연, 그리고 문화교실 작품 발표가 있었다. 특히 1부에서는 문화교실 퓨전공연이 실시되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취흥을 불러 일으켰다.  2부에서는 주민총회가 본격 진행되어 권관희 주민자치위원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 축사 그리고 금년도에 추진한 사업보고와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 의제 8개 사업이 소개 되었다. 3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문화교실 작품 발표 시상식과 경품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026년에 추진할 마을 의제사업 8건이 발표되고 사업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의 의제로는  1) 주민자치회 환경개선사업 2) 용암지하도 외부 조형물 설치사업 3) 쌍용 3동 어린이 의제 발굴단 4) 쌍용3동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5) 봉서산 샛길 주공 9단지-10단지 교통안전문제 6) 늘푸른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7) 클린 하우스 기능보강 사업 8) 공원에서 깜짝 버스킹 등으로 사업우선 순위가 확정되었다.

특히 내년도 사업의제 중에서 3번째 안건인 '쌍용 3동 어린이 의제 발굴단' 사업은 기존 어른 중심의 마을 의제 발굴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가 주민자치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채택된 시업으로 다른 주민자치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이 방축골 풍물한마당 축제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와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시스템 ‘파랑새우체톡’을 안내했다.

권관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 동의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근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복지정보를 알리고 위기가구 발굴 참여를 독려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세인 쌍용3동장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을 계기로 모두가 행복한 쌍용3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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