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한과(대표 김숙영, 안서영)는 지난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90만 원 상당의 울금한과 50상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세종한과는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복숭아의 고장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수제 전통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가족기업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과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울금한과는 세종시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풍성한 명절 선물이자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정성이 될 예정이다.
세종한과 안서영 대표는 “예로부터 한과는 작은 쌀알들이 모여 하나의 정성을 이루듯, 우리의 마음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음식이었다. 이번 기부가 그 정신을 이어 누군가의 삶에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세종한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협의회 역시 나눔이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화) 세종한과는 세종시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과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준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해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한과 안서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가 겪는 판로 문제와 전통 먹거리를 통한 지역 농업 활성화 방안을 간략히 공유했으며, 정부는 농지법 개정과 지원체계 개선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 검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