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라운드별 스타트업 기업 IR '성황'
대전혁신센터, 라운드별 스타트업 기업 IR '성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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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스케일업 구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보육기업 투자 기회 확대
2025 Startup:D Open Window 기업 IR(3차) 및 Scale-Up 기업 IR(1차) 개최 모습
2025 Startup:D Open Window 기업 IR(3차) 및 Scale-Up 기업 IR(1차) 개최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6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D1에서 ‘2025 Startup:D Open Window 기업 IR(3차)’과 ‘Scale-UP IR(1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업 IR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초기 단계와 스케일업 단계(Pre-A 이상)를 구분해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특성과 투자 니즈에 맞춘 발표 기회와 투자 연계가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주)레이백 △(주)유비아이리스 △(주)지오에이치텍 △(주)재미스튜디오 △(주)사익스 △(주)코너스톤 △(주)북엔드 △(주)에딘트 △(주)돌봄드림 △(주)쎄스 △(주)뉴월드 △(주)스프링온워드 △(주)넷타겟 등 13개사가 참여해 사업 모델, 기술 경쟁력, 시장진입 전략, 투자계획 등을 발표하며 각자의 역량을 선보였다.

Open Window 기업 IR(3차) 심사에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 등 대전지역 팁스운영사 실무협의회가 참여했으며, Scale-UP IR(1차) 심사에는 △마젤란기술투자 △디웰스인베스트먼트(주) 등 스케일업 투자 자문단이 참여했다. 참여한 투자사들은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매력을 검토해 후속 투자, TIPS 추천 등 후속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창업 초기 기업에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Open Window를, 성장 단계 기업에는 Scale-UP IR을 운영하며, 필요시 센터의 직접투자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육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 전주기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기업 IR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어,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홍석미 대전혁신센터 선임파트장은 “이번 기업 IR을 통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 라며 “앞으로도 라운드 별 IR 프로그램과 직접투자를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고 소통 기회를 넓히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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