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탄력 받나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탄력 받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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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용갑 의원 현안 해결 요청에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현장 방문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서대전역 일원 교통 민원 해결의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현장 방문을 약속, 교통 숙원 해결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16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전 중구 지역 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전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 교통과 주거, 산업,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 중구 지역 공약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건설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 대전 중구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했다.

특히 박 의원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5억 원이 반영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을 비롯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 대체도로 건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대전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대전시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 한규영 트램건설과 과장 등을 만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 출입구가 현재 계획상 ▴삼성스토어 방향 ▴서대전역 (새마을금고 대전충남지역본부)방향 ▴한신휴플러스보르미 1단지 방향 등 총 3개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BMK 웨딩홀 방향 출입구 신설 ▴서대전광장 및 서대전네거리역까지 연결하는 지하 보행로 신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 시기에 맞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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