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청년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 모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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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4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민규 의원 “조례 제정·정책 제안 결실…청년이 머물고 싶은 충남 만들 것”
‘충남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은 16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에서 제4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모임 발족 이후 청년 기업의 현황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온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청년 기업이 겪는 ▲창업 초기 자금난 ▲네트워크 단절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실적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담겼다.

또한 업종별 특화 지원체계, 창업자 간 협업 모델, 조례의 효과적 운영 방안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돼 오는 17일 본회의 최종 통과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기업 인증제도 ▲청년기업 제품 우선구매 ▲청년기업 지원센터 설치 ▲청년기업 육성위원회 운영 등 핵심 제도가 포함됐다.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에 장애인, 여성,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적용되던 우선구매 제도가 청년 기업 제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행정과 의회, 현장이 함께 협력해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이 청년이 머물고 싶고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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