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하나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친환경 나눔장터
갈마하나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친환경 나눔장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1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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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웃고(Go), 이웃도 웃고(Go)’를 주제로 친환경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 16일 전달
갈마하나어린이집이 ‘지구도 웃고(Go), 이웃도 웃고(Go)’를 주제로 친환경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16일 수익금 전액 기부
갈마하나어린이집이 ‘지구도 웃고(Go), 이웃도 웃고(Go)’를 주제로 친환경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16일 수익금 전액 기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갈마하나어린이집(원장 정명순)이 ‘지구도 웃고(Go), 이웃도 웃고(Go)’를 주제로 친환경 나눔장터를 8월 19일 운영하고, 9월 16일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 전하고 직접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아반 아이들은 병뚜껑을 화폐로 활용해 물건을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경제 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제공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는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와 개인 컵 등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문화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가정에서 기증받은 의류, 생활용품, 장난감 등으로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45만원은 지난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장터 판매 물품 외 기증받은 일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명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장터가 단순한 판매 활동이 아니라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과 친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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