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후보 경선준비 올인중, 민주당 權, 26차례경제투어 홍보치중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여름 대전시장 출마자들의 보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대전시장후보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를 두고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을 앞두고 정중동과 세몰이 여론조사 우위론 등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어떻게 홍보에 나설 것인지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염 시장은 엑스포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20년 前 시장 재임 당시 대전발전 성과를 회고하는 등 감회에 젖기도 했으며 최근 대전지역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시민합창단원들의 연습장을 찾아 격려하는 등 민생행보에 치중하고 있다.
박성효 국회의원은 조용한 휴가를 다녀온 이후 타후보들에 비해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정, 관계 인맥들을 총동원해 지역 예산을 챙기기에 나섰으며 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회 간사 등을 비롯한 여러 당직을 맡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말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재선 전의원은 지난주 가족과 함께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 대전시장 출마를 가시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 4층에서 ‘역동적인 대전포럼’ 출범식 및 첫 세미나를 개최 세몰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에는 학계 및 지역정치권 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의원은 염시장과 만나 시장출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구청장 3선도전을 포기하고 대전시장출마를 선언한 정용기 청장은 자신의 정치적 안식처인 지리산으로 휴가를 떠나 책을 읽으며 내년 지방선거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인 민주당 권선택 전의원은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고문직을 이용 7일 대전경제투어 '시민속으로'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권 전의원은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대전경제투어 '시민속으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주 2회, 총 26차례의 경제투어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내 행사에 참석하면서 독보적인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