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푸드 수출 목표 달성 위한 ‘수출전략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푸드 수출 목표 달성 위한 ‘수출전략회의’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10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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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이변·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전략 논의
- 수출기업 및 농어민 지원 강화 방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기상이변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K-푸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0일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으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이번 회의는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시장 동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량 감소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며, 각 품목과 국가별 맞춤형 수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현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10일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으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 개최

aT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확대, ▲ 신시장 개척, ▲ 수출보험 지원 확대, ▲ 수출 애로사항 해소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수출 기업과 농어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반기 수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 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지사의 신속한 현지 대응과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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