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개최
충남대,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0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DISTEP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충남대-DISTEP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과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대학(원)생과 DISTEP이 함께 대전 발전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도시 대전의 발전과 지역 활성화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 지원한 31팀 중 3.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종 8팀이 참여했으며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정책 답사를 거쳐 대전시 과학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보고서를 완성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전 청년 과학인재 유입 방안’, ‘대전 대덕특구 내 대학생·청년을 위한 주거시설 공급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이정도 노잼이면 장영실도 퇴장함 팀(고려대 세종캠퍼스 정회민, 오준혁, 김지나)이 ‘대전 과학문화 랜드마크 k-사이언스월드 콘텐츠 개발 방안’을 주제로 대상(충남대 총장상)을 받았다.

또 ‘대전 청년 과학인재 유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채움 팀(충남대 김세진, 한국과학기술원 엄돈건)이 최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김천규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대전이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전뿐 아니라 충청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ISTEP 이동한 원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이라는 최고의 자산을 어떻게 산업과 경제의 성장으로 연결할지 그 비전과 전략을 만드는 씽크탱크 조직”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대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대전의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