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펜싱팀이 최근 개최된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에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대는 김정범(스포츠운동과학과 3학년), 김지찬(스포츠운동과학과 3학년), 김도현(스포츠운동과학과 1학년), 송제헌(스포츠운동과학과 1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과 단단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16강에서 충북체고를 45대34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해남군청을 45대40으로 제압했다. 4강전에서는 광주서구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쳐 45대4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대전대는 강호 화성시청을 45대41로 꺾고 김창환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실업 강팀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대학 팀으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도선기 감독은 “이번 우승은 모든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다가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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