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 앞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캠프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속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 대전시거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모집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함으로써 원활한 진행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숲속 곤충탐험 ▲청사초롱 만들기 ▲수제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산림복지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한국 사회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숲은 모든 이들을 품는 포용의 공간”이라며, “다문화 가족들이 숲속에서 평화와 치유를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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