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양성평등 문화 정착 위한 ‘양성평등 영화제’ 성료
태안군, 양성평등 문화 정착 위한 ‘양성평등 영화제’ 성료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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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태안작은영화관서 단편영화 ‘무브포워드’ 상영 및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5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 양성평등 영화제 모습.
지난 5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 양성평등 영화제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5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군 공직자와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복수옥),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소장 박은미), 태안아이키움센터(센터장 이혜경)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영화제를 열고 김나연 감독의 영화 ‘무브포워드’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영화 ‘무브포워드’는 2022년 발표됐으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화 상영에 이어 김나연 감독이 함께 하는 ‘양성평등 영화 읽어주는 토크 콘서트’에 참여, 성차별적 사회구조 및 문화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과 세대 간 연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 관련 단편영화 상영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이번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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