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인협회(회장 이정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 번째 시집 '세종시향' 출판기념식을 6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수 세종시인협회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광운·김충식·이순열·홍아영 세종시의원, 천범산 부교육감, 김대곤 세종시 정책수석 등 주요 인사와 관내 문학 예술인,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문학적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세종 문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대곤 정책수석은 축사에서 "세종시인협회는 지난 10년간 세종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시에 담아내며 지역 문학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발간된 '세종시향'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닌, 세종의 풍경과 시민의 삶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의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제10집 '세종시향'에는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되었으며, 세종의 다채로운 풍경과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4년 10월 27일 창립된 세종시인협회는 세종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의 모임이다. '시와 낭만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세종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매년 정기 시집 발간과 시낭송회 개최, 문학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48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아내는 작품 창작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