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관리소장 봉사단, ‘사랑의 위문공연’ 펼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관리소장 봉사단, ‘사랑의 위문공연’ 펼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6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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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마을 요양원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위문공연
- 서울시 '우리랑 예술단' 흥겨운 장구 공연과 노래, 코믹 댄스로 시작돼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관리소장 봉사단이 6일 돌봄과 생활지원을 제공하는 사랑의마을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위문공연을 열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시에서 취미를 함께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우리랑 예술단' 공연

​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 2년간 봉사활동 참여율이 저조해지면서 어르신들을 위로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서울시에서 취미를 함께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우리랑 예술단'과 함께 이번 위문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의 박상희 회장을 비롯해 정영주 총무, 김지순, 유선희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랑 예술단에서는 이백용 단장, 박경희 원장, 배미숙 총무, 박미량, 이덕순, 남궁오례 단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우리랑 예술단의 흥겨운 장구 공연과 노래, 코믹 댄스로 시작돼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상희 회장 노래자랑과  흥겨운 장구공연

이어 진행된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도 무대에 오르려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감동을 안겼다.

모두가 흥에 겨워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하나가 되었으며, 봉사단원들의 노래와 코믹 댄스까지 더해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후 어르신들은 "내년에도 꼭 다시 와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봉사단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해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비록 자주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이지만, 이번 위문공연을 통해 건강과 희망을 얻으며 모두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상희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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