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美·EU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기업 대응전략 마련 위해 설명회 열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5일 오후,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EU의 환경·통상 규제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정재환 관세사(무꿈사관세사무소)가 나서 ▲보호무역과 WTO, FTA 자유무역의 흐름 ▲미국·EU의 관세·비관세 장벽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핵심정책과 보호무역 전략 ▲우리나라 기업의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은 정치·경제적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반도체법 규제와 유럽의 공급망실사지침, 핵심원자재법 등과 같이 새로운 규제가 우리 기업의 수출입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정책 변화의 핵심을 이해하고, 공급망 다변화 등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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