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민생경제 회복·시민 복지 증진 총력
세종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민생경제 회복·시민 복지 증진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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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는 제100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반영되었다.

​이번에 심사된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2조 1,076억 원) 대비 5.02%(1,057억 원) 증가한 2조 2,133억 원이다. 예산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분)',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영유아 보육료', '기초 생계급여' 등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비가 포함되었다.

​여미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생 안정에 필수적인 사업들로 편성되었다"라며,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규모의 적절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시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원안 가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

​한편, 여미전 위원장은 현재 세종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하며 "세수 부족과 고정지출 증가 등으로 재정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최소화하고 필수사업 예산은 적시에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재정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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