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자립준비청년의 디딤돌 '톡톡'
국립대전숲체원, 자립준비청년의 디딤돌 '톡톡'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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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산림복지 프로그램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지원부터 진로 탐색까지
지난 2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산림복지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지난 2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산림복지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업 또는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소년의 자립역 량을 강화하는 ‘24+성장사다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는 기존 아동·청소년 대상에서 나아가, 사회 진출에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 돌봄을 통해 심리지원을 돕고, 2단계 산림분야 진로교육 및 탐색을 제공하며, 마지막 3단계에서는 산림 분야 직무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3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돌봄의숲’ ▲ 팀빌딩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 ‘카프라’ ▲ 산림복지 강의를 통해 나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숲에서 찾는 나의 진로’ ▲산림복지 프로그램 실습을 간접적으로 경 험해보고 소감을 나누는 ‘숲길라잡이’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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