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정부예산 12조 시대"...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나서
김태흠 지사 "정부예산 12조 시대"...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나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04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4일 국회서 정책설명회 개최
내년 확보 대상 사업 설명 및 지역 현안 건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예산 12조 목표 달성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에 나섰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예산 12조 목표 달성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에 나섰다.

충남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29건과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1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책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용역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CCU 메가프로젝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29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청양·부여 지천 기후대응댐 조성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철강·석유화학산업분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후속조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를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결과, 정부예산안에 전년도 정부예산 대비 1조 36억 원이 증가한 11조 9297억 원이 반영됐다”며 "특히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일부 사업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관(천안을), 이정문(천안병), 어기구(당진), 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서천), 성일종(서산·태안), 강승규(홍성·예산) 의원과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