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잘 되고 있다" 우려 일축
내년도 착공, 약 1300호 규모로 조성 계획
1박 이상 머무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밝혀
내년도 착공, 약 1300호 규모로 조성 계획
1박 이상 머무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밝혀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내년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지사는 3일 민선8기 시군 방문 일정에서 “그동안 지연된 것처럼 보이지만 진행이 잘 되고 있다. 고도 보존·육성 시행계획도 수립이 됐고,내년 상반기에는 한옥마을 조성이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주 한옥마을은 약 1,300채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옥마을은 공공이 먼저 기반을 마련해야 민간이 따라올 수 있다”며 “한옥 숙박시설, 카페, 식당, 전통 공예 체험 공간 등을 우선적으로 공공이 조성하고, 이후 민간이 한옥을 지어 거주하거나 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기존 지원금은 1억 5천만 원 수준에 불과했고, 한옥을 짓기 위해서는 평당 2천만 원 이상이 들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평당 4~500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모델을 마련했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원금을 2억5천만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유적지를 둘러본 뒤 한옥에서 머물며 야간공연도 즐기고, 1박 2일 이상 머무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공주가 백제 역사문화 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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