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연수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수성과교류회는 출연연 전체 박사후연구원 간 우수한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출연 포닥, 미래를 향한 연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특히 박사후연구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에 중점을 뒀다.
1부에서는 ▲연수성과 공모전 시상식 및 대상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 분야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창의도전형 연구아이디어 부문에 신나은 ETRI 박사후연구원이 ‘사선 방향 결합을 활용한 소형 도파관 필터와 이를 활용한 Q 대역 OMUX 개발’로, 연수성과 우수사례 부문에 이혜빈 식품연 박사후연구원(공동, 박호영 책임연구원)이 ‘Gut-axis 평가기술 기반 대사성질환 예방 기능성 소재의 개발 및 실용화’로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도전형 연구아이디어’, ‘연수성과 우수사례’ 총 2개 부문에서 7점이 선정돼 NST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특별강연에는 정하웅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좌교수,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을 초청해 박사후연구원들에게 과학기술 인사이트와 R&D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기반 테이블 네트워킹을 진행해 각자의 연구 주제와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연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김영식 이사장은 “출연연 박사후연구원들은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우리나라 핵심 인재이며, 기술 패권 경쟁시대에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