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 마무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 마무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5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199건 심도 있는 논의, 후속 조치 반영 주문
-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토지 보상 지연, 대중교통 불편 등 시민 불편 해소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가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되었던 총 199건의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과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향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단순한 사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적된 문제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상가 앞 방호울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행 안전과 상가 접근성을 모두 고려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일부 공사 현장의 과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문제를 지적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택시, 두루타 등 중복되는 교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재정을 절감하고, 담당자가 직접 대중교통을 체험하며 노선 개편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지적된 문제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강조

​김현옥 의원은 "빈번한 자동집하시설 관로 막힘 현상에 대해 명확한 원인 분석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수 조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노후 냉·온열 의자 교체 계획에 대해 고장률과 유지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신일 의원은 "토지 보상 절차 지연에 따른 토지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협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로 인한 사고 위험을 지적하며, 청소년 대상의 안전교육과 함께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고복저수지와 연계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9~10월 중 아산 신정호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