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행정 분야도 ‘AI 대혁신’ 박차
충남대, 행정 분야도 ‘AI 대혁신’ 박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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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AI 활용전략 공유회
충남대 AI 활용전략 공유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CNU AI 대전환’을 선언한 충남대학교가 교육 및 학사 분야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행정 분야의 AI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는 행정분야 AI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성 증대 및 직원들의 관심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부서별 ‘CNU AI 활용전략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4처, 1국, 정보화본부 등 1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총 34개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금상–어학연수생 배경 및 생활패턴 분석 통한 불법체류 방지 시스템 구축(국제교류본부) ▲은상-AI 기반 통합 성과체계 연계 장기발전계획 시스템 구축(기획재정과), AI 기반 식당 식수(食數) 관리(학생생활관) ▲동상-임용대상자 경력기간 산출 및 전력·학력조회 자동화 시스템(교무과), AI 기반 예산 분석 및 편성 지원 시스템 구축(재무과), Smart Safety Lab 시스템 구축(안전관리)가 입상했다.

충남대는 공유회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AI 전문가 그룹의 기술자문 등을 거쳐 실효성을 평가한 후 단계별 실행로드맵을 수립해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교육, 연구, 행정 등 대학 전 분야에 걸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자 총장 직속 정책 심의 및 자문 기구인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CNU AI 대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AI 융합연구원 설립을 통해 대학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지역사회 협력과 국제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거점국립대 최초로 AI기반 챗본 서비스인 ‘AI 차차’ 도입, 인공지능 기반 학사지원 시스템 ‘CNU With U+’ 도입,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CNU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 개최 등 대학 전 분야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겸 총장은 “정부 정책은 물론 일상에 AI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과 연구 분야는 물론이고 행정 분야의 AI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AI 활용전략 공유회는 충남대의 AI 대전환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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