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CeLINE NMR 스쿨·심포지엄’ 개최
KBSI, ‘CeLINE NMR 스쿨·심포지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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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NMR 심포지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미래 글로벌 핵심이 될 젊은 과학자 양성을 위해 위해 ‘CeLINE NMR 스쿨’과 ‘NMR 심포지엄’을 오창바이오·환경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BSI는 비유럽권 최초로 도입한 1.2 GHz NMR과 Cryo-EM 등 첨단 바이오 대형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연구장비 공동활용과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CeLINE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CeLINE NMR 스쿨’은 한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이론 강의와 시험을 포함한 소수 정예 심화 교육 과정으로, Bio-molecular NMR 분야 세계적 석학 12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미국 Gordon Workshop, 유럽 EMBO Course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통해 차세대 NMR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초청 연사에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크리스티안 그리징거(Christian Griesinger) 교수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피터 권터트(Peter Guntert) 교수 ▲콜롬비아대학교 아트파머(Art Palmer) 교수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하랄트 슈발베(Harald Schwalbe) 교수 등 해외 석학 11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엔 ‘NMR 연구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신약개발과 생체분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NMR 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연구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개방형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홍관수 오창바이오·환경연구소장은 “이번 CeLINE NMR 스쿨과 심포지엄은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최신 NMR 연구 방법을 공유하고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자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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