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유관기관 최초 행정처리 자동화 AI 구축
대전교통공사, 유관기관 최초 행정처리 자동화 AI 구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0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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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2개월간 수행..‘ChatDTC’ 개발완료
인공지능 민원처리 자동화·수송수요 예측가능..시민 서비스 향상 기대
지난 29일, 충남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행정처리 시스템 ‘ChatDTC’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 대전교통공사 유운호 경영이사, 왼쪽에서 2번째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권진근 교수)
지난 29일, 충남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행정처리 시스템 ‘ChatDTC’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 대전교통공사 유운호 경영이사, 왼쪽에서 2번째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권진근 교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충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행정처리 시스템 ‘ChatDTC’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정보통신융합학부 학생들과 공사 디지털정보팀이 함께 참여해 총 3종의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중 핵심 성과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ChatDTC’다. 이 시스템은 공사 내부 규정, 업무 매뉴얼, 지침 등 다양한 자료를 학습하고, 이를 근거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외부 AI 플랫폼(ChatGPT, Gemini)에 의존하지 않고, △모델 학습 △문서 검색 △응답 생성의 전 과정을 공사 내부에 구현하여 해킹 위험이 전혀 없는 유관기관 최초의 사내 구축 생성형 AI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문서를 일일이 검색하는 불편을 덜고, 행정 업무 효율성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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