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 수도권본부, 미래 철도인재 양성 ...‘철도현장 체험 프로그램’ 시행
국가철도 수도권본부, 미래 철도인재 양성 ...‘철도현장 체험 프로그램’ 시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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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도고 학생·철도 관련 전공 대학생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29일,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
29일,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용산철도고등학교 학생·철도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철도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도산업 분야에서 활약을 꿈꾸는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철도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본부는 ▲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현장 견학 ▲ 철도 주요공정·시공과정 교육 ▲ 현장안전수칙 체험 ▲ 현업 종사자 실무경험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철도건설·기술 분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철도현장을 방문해 시공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수업 시간에 배운 공정의 기술적 특징을 이해하고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이 29일 수도권본부에서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이 29일 수도권본부에서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수도권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무교육과 직원 멘토링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철도건설·시설관리 분야의 직무 역량을 습득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철도산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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