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경북형 청년 사회안전망 전격 가동...8개 기관 '협력'
국립산림치유원, 경북형 청년 사회안전망 전격 가동...8개 기관 '협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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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상북도청년센터에서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경상북도청년센터에서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은 지난 26일 경상북도청년센터에서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 경상북도 자립지원전담기관(관장 박미소),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사공정규), 경상북도청년센터(센터장 이진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기성),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센터장 곽지혜), (재)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정재훈)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 미취업, 사회적 고립·은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별로 분산된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후 매월 정기 실무진 회의를 개최하여 세부 지원 내용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이 가진 치유의 힘을 지역 청년들의 삶 속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이 숲에서 회복의 시간을 갖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산림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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