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오는 9월 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고,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2021년 12월 강준현 의원이 발의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2023년), 총사업비 등록(2024년) 등 신속한 절차를 거쳐 사업이 구체화되었다.
이번 국제공모 계획 확정(2025년 8월)은 사업의 실질적인 착수를 의미하며, 이는 세종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제공모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아우르는 ‘국가상징구역’의 첫걸음이다. 당초 부지 15만㎡에 인접 유보지 10만㎡를 추가 확보하여 총 25만㎡ 규모로 확장, 기능적 연계성과 미래 확장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행복청은 오는 9월 2일 국제공모를 공고하고 12월까지 당선작을 선정해 현 정부 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현 위원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의 전 과정을 함께해온 만큼, 세종시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통합과 소통의 상징 공간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