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종일 돌봄 방과후 아카데미(이하 온돌방)’는 지난 22일부터 이마트24 천안봉명대우점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정기적인 간식 후원을 받게 되었다.
나눔행사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루어질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큰 기쁨과 활력을 주었다.
천안서여자중학교의 ‘온종일 돌봄 방과후 아카데미(온돌방)’는 천안시청소년재단 등 여러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본교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 적성을 살리고 교육격차 해소를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 특화사업이다.
이마트24 천안봉명대우점 엄미선 사장은 첫 후원 날인 22일 금요일에 직접 천안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장, 교감 선생님과 담소를 나누고, 온돌방 매점으로 꾸며둔 공간을 살펴보았다.
이마트24 천안봉명대우점의 엄미선 사장은 “어렸을 때 꿈이 ‘슈퍼 아줌마’를 하면서 어르신과 아이들을 돕고 싶은 소박한 바람이 있었다.”라며, “지금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경로당의 어르신을 돕고 있는데, 더불어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을 돕게 되어 내 소박한 꿈을 이루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간식을 맛있게 먹고 더욱 힘내서 공부 열심히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이 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온돌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온돌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저희를 위해 간식을 지원해주신 편의점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김수동 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