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2025 가을철 천안시티투어’를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행하며 각 코스별로 역사, 체험, 자연, 과학 등 천안의 다양한 매뉴를 담았다.

화요일에는 ‘어서와 천안’ 코스는 각원사와 천안박물관, 다음 달 1일 재개장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둘러보고 호두과자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목요일에는 ‘기억따라 숲길’코스는 우정박물관, 이동녕선생기념관 및 생가 등을 방문한 뒤 태학산 치유의 숲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말 코스는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일정으로, 토요일 ‘시간여행’ 코스는 뚜쥬르 빵돌가마마을, 홍대용과학관,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일요일 ‘오감만족천안’ 코스는 태조산 공원, 충남 안전체험관,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 https://www.cheonan.go.kr/tour.do)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천안역(041-521-2038)·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041-569-0041)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가을철 개편된 시티투어는 천안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 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재편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천안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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