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한국표준연, 지역 기업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전상의-한국표준연, 지역 기업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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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체결 (좌측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우측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협약식 체결 (좌측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우측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7일 오후, 상의회관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혁신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이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표준연과 같은 정부출연연 연구원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은 연구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출연연의 기술 표준을 응용, 발전시켜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상의도 표준연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이 새로운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설립 50주년을 맞은 표준연이 대전상의와 손잡고 기업의 기술 표준 애로 해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표준연이 그동안 물리, 소재, 바이오 산업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국가 기술 표준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의 양자 기술과 양자 컴퓨팅 등 첨단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측정·양자 기술관련 기업애로 해결, 기술자문 제공 ▲기술이전 및 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산업 혁신을 위한 상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대전상의 측에서 정태희 회장과 유승교 부회장(㈜위드텍 대표이사), 정호영 사무국장, 권용대 기업지원실장이, 표준연 측에서는 이호성 원장을 비롯한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 조서홍 중소기업협력그룹장, 황인용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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