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갑 의원 "철도시설 기후변화 대응 강화"
민주 박용갑 의원 "철도시설 기후변화 대응 강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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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법 개정안 등 법안 2건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철도시설의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항공사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 의무를 부여하는 항공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 건을 27일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해야하는 철도안전 종합계획에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관한 사항을 담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철도 선로가 폭염에 휘는 등 이미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재난이 되어간다”면서 “정부는 하루 빨리 대비해 새로운 위험이 국민의 철도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공사 직원들의 정보 유출 방지에 대한 항공사의 법적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항공사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일부 유명인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며, 어느 누구라도 항공권 정보 유출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모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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