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업단지 근로자 위한 ‘스마트 셔틀 버스’ 운행
천안시, 산업단지 근로자 위한 ‘스마트 셔틀 버스’ 운행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2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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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부터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셔틀’ 시범 운행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셔틀’을 시범 운행한다.

(상행) 백석농공단지 → 4공단

시는 천안 제2·3·4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긴 배차 간격,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시민과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버스-택시 결합형 스마트셔틀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행) 4공단 → 백석농공단지

고정 노선형 버스 3대와 실시간 호출형 택시 6대 등 총 9대의 차량이 산단 내 버스정류장 71개소를 순환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셔틀 서비스와 같이 안전·환경·교통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택시 운영권역 및 정류장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는 운행 데이터는 향후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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