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증개축 공사, 내달부터 동부광장 주차장 일부 사용제한
천안역 증개축 공사, 내달부터 동부광장 주차장 일부 사용제한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2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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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천안역 증개축 공사를 시작하는 다음 달 1일부터 천안역 동부광장 주차장 일부 사용을 제한한다.

22년 만에 추진되는 천안역 증개축 공사는 2003년부터 임시 역사를 사용해 온 천안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121억원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하며,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동부광장 주차장 일부 사용 제한 안내문.

시는 천안역 증개축 공사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천안역 동부광장 주차장 100면 중 50면의 사용을 제한하고, 주차장 일부 사용 제한에 따른 천안역 인근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인근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 이용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안내문 등을 게시할 계획이다.

천안역 반경 500m 이내에 공영·부설·민간주차장은 총 7곳이다.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지하상가·명동·대흥 제1 공영주차장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부설주차장, 대흥로 제1노상주차장,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 상가 주차장 등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역 증개축 공사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공사 기간 많은 협조와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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