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하수 관리 강화...보조관측망 확대
홍성군, 지하수 관리 강화...보조관측망 확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8.2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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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홍성군 수도사업소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지역 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은 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갈산면 상촌리와 은하면 대율리에 설치가 진행될 계획이다. 

설치 사업은 지하수 관리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가뭄·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에 따른 물 수급 불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군은 지역 내 지하수 관리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방치공 되메우기 6개소, 지하수 영향조사 10개소, 지하수 사후관리 16개소 등을 실시하여 지하수 안전관리와 수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공적 자원으로, 지하수 오염 여부 상시감시는 물론 지하수 고갈 등으로 방치공들을 원상복구 지원함으로써 깨끗한 지하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위 변동, 수원 고갈, 지반 침하, 수질 오염 등 각종 지하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시하는 장치이며, 관측 자료는 무선통신망을 통해 국가지하수정보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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