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총 네 차례 새벽시간 영농 현장으로
애로사항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책 발굴 예정
애로사항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책 발굴 예정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가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새벽길에 나선다.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금산읍과 금성·군북·추부면 일대 영농 현장을 찾아 미래 농업의 길을 모색한다.
첫 일정으로 군북면의 쪽파 양액재배 농가와 애플망고 농가를 방문한 박 군수는 기상 악화와 불안정한 유통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현실을 직접 살폈다. 현장 농민들은 해마다 심화되는 폭염과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급격히 변동하는 농산물 가격과 취약한 유통 구조로 인한 경영 부담을 호소했다.
박 군수는 앞으로 체리·화훼·육묘장 등 다양한 농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농업자재 현대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량, 금산 프리미엄 농산물의 고품질·브랜드화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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