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시·청각장애학생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발효음식 만들기 및 옹기 제작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에는 시각장애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옹기 만들기 체험과 고추장 피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흙을 빚어 옹기를 제작하고, 발효 식재료를 활용해 고추장 피자를 만들었다.
13일에는 청각장애학생 14명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는데, 참가자들은 누룩 쿠키를 직접 만들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문자통역사와 수어통역사가 보조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만드는 음식이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니 재미있었고, 완성된 음식을 먹을 때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학부모들도 “자녀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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