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성희)은 8일 무더운 말복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한 '고객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흥덕사랑봉사단 이승복 단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보람 있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성희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흥덕사랑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특별한 식사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흥덕사랑봉사단(단장 이승복)의 후원으로 진행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폭염 속에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 삼계탕은 지역 주민과 어르신 120여 명에게 제공되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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