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직무대리 김은영 보훈과장)은 광복8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1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현충시설의 보존 상태를 살펴보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보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 대상은 ▲공주 3.1독립만세 기념비▲목천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비 등 총 12개소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역사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의미있는 장소들이다.
조사결과, 일부 시설에서 안내판의 경미한 훼손이나 주변 정리가 필요한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지청은 관련 자치단체 및 관리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보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곳곳에 자리한 독립운동 흔적을 돌아보고, 현충시설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점검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 자원을 소중히 관리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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