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청년 맞춤형 취업정책 소개로 '진로 길잡이'
목원대, 청년 맞춤형 취업정책 소개로 '진로 길잡이'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8.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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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찾아가는 재맞고 설명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찾아가는 재맞고 설명회’를 통해 청년정책 소개는 물론 진로 검사(잡케어), 1대1 상담 등을 진행하며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목원대는 단순히 취업 관련 정보를 나열하는 홍보를 넘어, 학생이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목원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청년 취업지원 정책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고 재학생, 졸업(예정)자,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정책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성과를 거뒀다.

목원대는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고용노동부와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일자리지원센터, 청춘스럽, 대전광역새일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케이잡스·제이엠커리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운영했다.

교내에서도 중앙도서관, 국제협력처, 학생상담센터, 각 학과 등 다양한 부서가 함께하며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선보였다.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청년고용정책 탐구생활’이었다.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관계기관 5곳 등이 협력해서 진행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1351명의 청년이 참여해 정책홍보부스를 방문하며 각종 청년정책 정보를 활용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한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반도체와 과학기술 분야 기업들의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대전 서구에서 개최한 ‘굿잡(JOB) 일자리박람회’에 목원대 재학생들을 참여시켜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진로 방향을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창업 특강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했다.

또 ‘찾아가는 재맞고 설명회’를 학과에서 129회 운영하며 2631명의 재학생에게 개별 상담과 진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점검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졸업생 257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집중관리 프로젝트’를 운영해 1대 1 진로 상담과 취업 설계 등을 지원했다.

목원대는 청년 취업지원 정책 집중 홍보기간이 단순 정책 안내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을 더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했다. 교내 곳곳에 포스터와 전광판(DID)을 활용하고, SNS·이메일·학과 공지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병행했다.

서용호 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상황에 필요한 정책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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