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 호응
천안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 호응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0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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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가구 모집에 810가구 신청,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67가구 모집에 810가구가 신청하며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7,000만 원)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LH 지역본부는 지원자에 대한 소득, 자산 조사 등을 거쳐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충남 8개 시군 기존주택 전세임대 145가구 중 천안시에는 67가구가 배정됐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어려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임대 조건이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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