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조승래, 민주당 지방선거 실무 총괄한다
'대전 출신' 조승래, 민주당 지방선거 실무 총괄한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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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사무총장 선임... 정책위의장은 충북 출신 한정애
축사하는 조승래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출신 3선 조승래 의원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조 의원은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실무를 총괄, 대전시장 선거 출마와 ‘살짝’ 거리를 두게 됐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당 사무총장에 3선의 조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신임 조 사무총장은 대전 유성갑 출신 3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작년 8월부터 지난 대선까지 당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조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해 왔고 업무 처리 능력이 매우 꼼꼼하고 유능하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21대 과방위원장을 하면서 간사로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데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고 전략·전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우리 당원들이 당의 주인으로 집권당의 당원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도록 민주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충북 단양 출신인 4선 한정애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한 의원은 제19대 국회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 20∼22대 국회에서는 서울 강서구병에서 연달아 당선된 4선 의원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당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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